PT 1회차 1/20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인생 첫 Personal Training을 받았다. 

시간당 5만 원. 총 20회 중 시작을 알렸다. 

 

9시에 약속을 잡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간단한 상담을 진행하고 상투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곧바로 운동에 돌입했다. 

 

처음 부위로는 등, 특히 광배근과 대원근을 타게팅했다.

 

1.  어시스트 풀업 머신 -> 예열

50kg 설정, 10회 반복, 3세트

팔꿈치를 가슴 앞으로 위치하도록,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내리기,

 

2.  렛풀다운 머신 -> 광배근 특히 광배 하부

20kg 설정, 12회 반복, 3세트

상, 하체가 130도 각을 이루도록 뒤로 누워서,

팔꿈치가 앞으로 위치하도록,

광배 하부를 끝까지 자극하기 위해 머신을 등진채 아치형을 만들어 수행

 

3.  암풀다운 -> 등 전반

10~15kg 설정, 12회 반복, 3세트

자세의 주요포인트

- 팔꿈치를 멀리 벌려준다

- 손바닥의 아랫부분으로 바를 잡지 않은 채 고정 -> 손바닥의 아랫부분이 힘의 작용점

- 손은 팔꿈치보다 아래의 높이에 위치

- 고관절을 향해 바를 가져옴과 동시에 조금 일어서주는 느낌

- 바를 가져올 때 보다 멀리 보낼 때가 더욱 중요한 운동 -> 등 근육의 이완을 위해

 

4.  와이드 풀다운 리어 -> 대원근

각 5kg 원판, 12회 반복, 3세트

광배를 뽑고 팔꿈치를 최대한 멀리 보낸다는 느낌으로,

뽑은 광배에 자극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유지시킨 채 동작 수행이 중요함,

 

5.  케틀벨 데드리프트 -> 기립근

6kg, 15회 반복 (10회 천천히 짜주며 5회 빠르게), 3세트 

허리를 최대한 뒤로 많이 수축시키는 것이 중요

 

첫 수업의 후기로 말하자면. .  생각만큼의 죽을 맛은 아니었다만 코치님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 하시는 걸 보니 기대를 해보아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 6일 정도 음주를 한다고 하니 걱정의 눈빛은 보냈다만 음주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이 또한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금도 물 마시는 중.

 

만족스러운 오늘의 시작.